제주관광 설명회 열고 고물가 오명 불식 모색해
제주관광 상품 30% 할인, 시티투어버스 절반가

제주도관광협회가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관광협회가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가 관광설명회를 열고 제주관광 고물가 시비에 대한 오해 해소를 모색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열고 제주도 관광객 유치 증대를 꾀했다. 해외로 향하는 관광객을 제주도로 이끌기 위한 목적이 컸다. 협회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상대적으로 제주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고, 공공요금 인상까지 더해져 관광사업체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협회는 관광사업체의 부담을 덜고, 관광객의 제주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빅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식음·숙박시설 등 제주관광 관련 상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월 여행가는달을 맞이해 시티투어버스 이용권을 절반가로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관광 고물가 시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강인철 회장 직무대행은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라며 “제도·정책적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제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