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도시 이어주는 야간열차 '유러피언 슬리퍼' 추가
2024년 상반기 독일 드레스덴-체코 프라하 연장 계획

               유레일이 야간열차로 유럽을 잇는 '유러피언 슬리퍼'노선을 추가 운영한다 / 유레일
               유레일이 야간열차로 유럽을 잇는 '유러피언 슬리퍼'노선을 추가 운영한다 / 유레일

유레일 네트워크에 유럽 내 주요 수도를 잇는 야간열차 ‘유러피언 슬리퍼’ 노선이 오는 7월1일부터 추가된다.

유러피언 슬리퍼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의 수도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개를 야간열차로 잇는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22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48분 베를린에 도착한다. 역방향 열차는 화·목·일요일 오후 10시56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27분까지 운행한다. 말 그대로 독일에서 잠들어 벨기에에서 깨어날 수 있다.

여행자는 해당 노선을 통해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앤트워프 등 중부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레일은 유러피언 슬리퍼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2024년 봄까지 독일의 드레스덴과 체코의 프라하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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