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호텔·오마이파트너스, 70만개 호텔 공급
연말 업계 상생 차원서 B2B 리워드 운영 예정

오마이호텔이 6월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마이호텔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 이은지 기자 
오마이호텔이 6월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마이호텔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 이은지 기자 

트래블테크기업 오마이호텔앤코가 9월 초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 오마이트립을 론칭한다.

오마이호텔 이미순 대표는 6월21일 오마이호텔 파트너스 데이에서 “2017년 오사카에 ‘오렌지 파트너스’라는 지주사를 설립하고, 2018년에 베트남에서 호텔 예약·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뒤 2019년 여행업계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베-일 거점의 이머징 마켓으로 중심을 이동하고, 내년 인도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마이호텔 이미순 대표 / 이은지 기자 
                                           오마이호텔 이미순 대표 / 이은지 기자 

여행에 필요한 기능을 한 데 모은 오마이트립도 선보인다. 항공·호텔·액티비티·렌트카·플래너·장바구니 기능을 탑재한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으로, 현재 솔루션 개발 완료 단계이지만 라이센스 문제로 9월4일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오마이호텔(B2C)과 오마이파트너스(B2B) 플랫폼도 오픈했다. 오마이호텔은 한국·베트남·중국·일본 OTA로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오마이파트너스는 B2B 글로벌 호텔 판매 및 엑스트라넷 시스템으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두 플랫폼 모두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총 5개 국어를 지원하며 태국어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지사를 거점으로 70만개 호텔을 공급한다. 현재 한국 서울 본사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에 지사·지점을 두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 타이완 타이베이 지사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호주와 인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600여개, 일본 1,500여개 호텔을 비롯해 전 세계 70만개의 호텔을 공급하고 있다.

오마이호텔 / 이은지 기자 
오마이호텔 파트너스 데이에 참여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은지 기자 

한편 오마이호텔앤코는 호텔 객실 판매와 재고 관리 솔루션은 물론 마케팅 프로그램 ‘OSP'도 운영 중이다. 각 지사·지점을 활용해 호텔 콘텐츠 노출 증대 및 전용 프로모션 기획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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