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17명 초대해 코타키나발루 여행
향후 사회공헌활동 예산 확대 편성할 예정

노랑풍선이 지난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제3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를 진행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지난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제3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를 진행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해외여행을 선물해 아이의 꿈을 키운다.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제3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를 진행했다.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이 매년 실시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변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저소득 조손 가족 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 저소득 조손 가정 8팀 17명과 3박5일간의 일정을 함께 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서 숙박하고 ▲세팡가르섬 호핑투어 ▲마리마리 컬처빌리지 ▲까왕 반딧불이투어 ▲시내관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조부모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해외여행은 TV에서만 접했는데 아이와 함께 실제 경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예산으로 확대 편성해 나갈 예정이며, 여행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꿈 만들기를 통해 2018년 부산시 4가정 9명의 참가자에게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2019년에는 서울시 7가정 16명에게 방콕&파타야 여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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