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신뢰 회복 위한 공동 협력과 대응 방안 모색
문화관광축제 먹거리 가격·정보 제공 캠페인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관광공사

정부가 7만원짜리 과자와 자릿세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축제장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한데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일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축제 운영상 불편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문화관광축제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바가지요금 근절 의지를 담은 서약식을 여는 등 축제 신뢰 회복을 위해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정부는 축제의 신뢰 회복을 위해 문화관광축제 중심의 ‘착한 가격 캠페인(가칭)’을 추진한다. 7월 개최되는 축제부터 먹거리 가격과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축제통합홍보페이지에 게시한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축제에 대해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에서 안전과 불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운영자 대상 교육 ▲축제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의 대응책도 도출했다. 더불어 축제 착한 먹거리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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