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크기업 AGL과 제휴, 4일 페이지 오픈
북미·유럽 포함한 20여개국 200개 골프장

노랑풍선이 7월4일 전 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도미니카공화국 카사 드 캄포 / 이은지 기자 
노랑풍선이 7월4일 전 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도미니카공화국 카사 드 캄포 / 이은지 기자 

노랑풍선이 골프테크기업 AGL과 손잡고 전 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랑풍선은 AG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4일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북미 지역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한 20여개국 200여개 골프장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다. ▲지난 7일 LPGA US여자오픈이 열린 세계 3대 골프장인 페블비치 리조트 ▲세계 톱 100 골프 코스에 수차례 뽑힌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Teeth of the Dog’로 불리는 코스가 유명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카사 드 캄포 등 명문 코스 예약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꾸준하게 골프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동남아 지역 및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의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노랑풍선은 지난 5월 세이버 코퍼레이션(Sabre Corporation)과 GDS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여행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AGL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골퍼들이 전 세계 톱100 골프 코스를 보다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GL은 호텔·항공권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부킹에 연계하는 ‘타이거 GD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세계 골프장을 비롯해 여행사, 금융사, 골프 부킹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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