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진행한 찜 프로모션 판매 실적 분석
해외 비중 전체의 16%, 2019년과 동일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 ‘찜(JJIM)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제주항공이 지난 6월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찜 프로모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 찜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비중(16.2%)과 비슷한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한류스타를 모델로 고용해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온 효과라고 분석했다. 또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심리를 자극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일본에서의 판매 비중(63%)이 가장 높았다<그래프>.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9%, 일본을 제외한 중국·홍콩·타이완 등 중화권이 11%, 괌·사이판·몽골 등 기타 지역이 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의 현지 판매 비중이 코로나 이전(54%) 대비 9%p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제주항공은 시즈오카·마쓰야마·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재운항 및 신규취항을 진행하는 등 일본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지 인지도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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