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17일, 마카오 위크 열고 관광객 유치 도모
5년 만에 행사 개최,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등 참석
무료 왕복 항공권 및 숙박 할인권 등 혜택도 다양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이 7월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7월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

마카오 여행의 새로운 정보를 전하고,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리는 마카오 위크가 풍성한 혜택과 함께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여행이 본격 재개된 마카오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7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 마카오 관광산업 각 분야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트래블 마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로드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청장을 비롯해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 관계자가 내한하는 등 대규모로 열린다.

트래블 마트는 오는 13일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13개 호텔과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등 현지 관광업체가 참석한다. 참석 업체들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마카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로드쇼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한매력 마카오’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드게임 부루마블 콘셉트를 활용해 풍부한 세계문화유산과 F3 그랑프리 등 마카오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를 열고 항공과 숙박을 포함한 마카오 여행을 제공한다.

마카오 여행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쏟아진다. ‘여기어때’는 로드쇼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5만원, 3만원 숙박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진에어와 에어마카오, 캐세이퍼시픽이 무료 왕복항공권 및 티셔츠, 컵, 볼펜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갤럭시(Galaxy), 멜코(Melco), MGM 등 마카오를 대표하는 6개 호텔들도 부스를 마련해 마카오 여행 정보를 전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자유로운 여행이 재개된 만큼 마카오 위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마카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는 현재 별도 격리와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7월에는 에어부산이 부산-마카오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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