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부터 히로시마 주3회 운항
상반기 일본 여객 174만여명 운송

7월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7월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7월13일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한일 노선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현 시점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마쓰야마, 나고야, 오키나와,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등 총 14개의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수송객 중 22%인 174만837명을 운송했다고 전했다. 주력 노선인 일본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 및 수요 변화에 따라 동남아, 대양주 등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에 이어 네 번째 일본 지역 단독 노선인 히로시마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일본 노선 최강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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