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항공‧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식

에티오피아항공이 한국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여행‧항공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한국 취항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이 지난 11일 한국 취항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에티오피아항공이 지난 11일 한국 취항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에티오피아항공은 2013년 6월 서울 노선에 첫 취항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의 73번째 국제 목적지였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에티오피아항공 렘마 구데타(Lemma Gudeta) CCO는 “에티오피아항공은 지난 10년 간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사회‧경제적 유대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여객 및 화물 항공편을 확대해 연결성을 높이고 서울과 아프리카 간의 사회 경제적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세계 주요 경제‧금융 허브를 연결하는 ‘에티오피아 비전 2025’를 위해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에 서울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서울-아디스아바바는 물론 아프리카‧유럽 등 수십 개 도시를 연결해 왔다. 2023년 7월 현재 서울-아디스아바바 노선을 주 5회 운항 중이다. 이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 총판대리점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백순석 사장은 “지난 10년 간 에티오피아항공은 신기종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등 아프리카 항공산업을 대표해왔다”며 “그동안 에티오피아항공이 보여준 변화는 실로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2월23일은 에티오피아-한국 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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