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1단계 오른 8단계 적용
1만5,600원~11만4,400원 부과

               8월 유류할증료는 전월대비 1단계 상승한 8단계가 적용된다 / 픽사베이
               8월 유류할증료는 전월대비 1단계 상승한 8단계가 적용된다 / 픽사베이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오른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편도당)는 대한항공은 1만5,600원∼11만4,400원, 아시아나항공은 1만6,900원∼9만6,000원이다. 7월 7단계에서 1단계 올라 각각 1,600원~6,600원, 2,500원~1만2,000원 상승했다. 장거리 노선 왕복항공권으로는 최대 2만4,000원이 오른 것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7월과 8월 22단계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은 있었지만 큰 흐름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월에는 1년3개월 만에 10단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어 6월과 7월 7단계에 머무르더니 8월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8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7월에 미리 발권하는 것이 좋다. 유류할증료는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되며,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경우 단계별로 부과한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6,600원으로, 7월보다 1,100원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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