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튀르키예 신상 여행지 5곳
평화로운 자연과 여유를 선사하는 흑해 고원지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흑해 고원지대 5곳을 소개했다. 흑해 고원지대는 자연경관과 푸른 하늘, 신선한 공기가 어우러진 곳이다.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이곳에서 신선한 지역 식재료와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자연 한복판에 선 고원지대. 트라브존(Trabzon)
트라브존은 시원하게 뻗은 자연이 자연스레 여행객의 발길을 이끈다. 꼭대기인 마스카-솔마 고원은 우거진 숲 사이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휴식을 취하기 좋다. 남쪽에 위치한 에릭벨리 고원에선 그림 같은 풍경과 독특한 동식물들이 여행객을 반겨준다.
■ 흑해의 숨겨진 보석, 아르트빈(Artvin) 고원
아르트빈 고원은 수천 가지 푸른빛을 띄고 있다. 개중에 카츠카르와 카프카쇠르 고원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카츠카르 고원은 등산이 가능하며, 야생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카프카쇠르 고원은 도심에서 10Km만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접근성을 자랑한다.
■ 산기슭에서 시작되는 곳, 리제(Rize) 고원
카츠카르 산맥 기슭에 있는 리제 고원은 여러 자랑거리가 있다. 가파른 계곡, 흐르는 개울, 오랜 역사를 지닌 고성과 향기로운 차 등이다. 구르겐디비 폭포나 겔린튀루 폭포를 지나는 시원한 하이킹 코스도 즐길 수 있다.
■ 자연의 색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오르두(Ordu)
오르두 고원은 눈부신 해안선, 푸르른 녹음, 오랜 유적지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흑해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7월에는 전통 고원 축제가 열려 대회를 비롯해 스포츠 등 여러 행사가 개최된다.
■ 지상낙원, 기레순(Giresun)
기레순은 사계절 내내 자연이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베크타쉬 고원에서는 전통 고원 생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괴렐레 마을에는 등산가들이 필수로 찾아가는 시스 산 고원이 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 고원은 광천수의 원천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