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OP들이 합심해 만든 동남아 랜드사 ‘메타트래블’
"세심한 케어로 고객은 물론 여행사도 만족시킬 것"

 지난해 10월 문을 연 ‘메타트래블’은 여행업계에 몸담은 지 약 30년이 된 동남아 전문가 두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동남아 랜드사로 신뢰와 현지 수배력을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혜화에 위치한 메타트래블 사무실에서 이선화 실장(왼쪽)과 최미선 차장(오른쪽)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지난해 10월 문을 연 ‘메타트래블’은 여행업계에 몸담은 지 약 30년이 된 동남아 전문가 두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동남아 랜드사로 신뢰와 현지 수배력을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혜화에 위치한 메타트래블 사무실에서 이선화 실장(왼쪽)과 최미선 차장(오른쪽)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기 인센티브 투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메타트래블’은 여행사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용 전문 랜드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포상 휴가와 해외 연수, 시찰 등 다양한 기업 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메타트래블은 세심한 케어로 고객은 물론 팀을 맡긴 여행사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랜드 오퍼레이터 경력만 20년에 달하고, 여행업계에 몸담은 지 약 30년이 된 동남아 전문가 두 명이 의기투합해 메타트래블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오픈 후 조금씩 팀을 늘려나가고 있다.

메타트래블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메인으로 기업 연수와 포상 휴가 등을 전문으로 한다. 추후 골프와 ‘줌마 여행’ 등 타깃층이 분명한 테마 상품을 기획하는 게 목표다. 메타(META)라는 뜻은 세심한 케어와 완벽한 여행 지원(Meticulous End-to-end Travel Assistance)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 수배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베트남‧싱가포르‧캄보디아‧태국 등 다년간 업무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업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진행한다. 메타트래블 이선화 실장은 “공식 방문이 어려운 곳이라고 해서 어렵다고 말하는 대신 현지에서 소장들이 직접 뛰어다니면서 결국 방문할 수 있게 만드는 수배력이 강점”이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놓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메타트래블은 행사 진행에서 신뢰를 강조했다. 실무 담당자들과의 신뢰가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메타트래블의 첫 팀은 의회 단체였다. 이 실장은 “코로나가 끝나가던 시기 진행했던 팀으로 우리도 그렇지만 우리에게 팀을 맡긴 여행사에도 중요한 팀이었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 후에는 피드백을 받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성장해나가고 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랜드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먼저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여행사에 집중하며 신규 거래처를 조금씩 늘려갈 예정이다. 오는 10월31일은 메타트래블의 창립 1주년으로 전년도 보다 100%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실장은 “10년 뒤 메타트래블을 생각했을 때 행사 잘하는 랜드사, 믿고 맡길 수 있는 랜드사가 되고 싶다”라며 “인센티브면 인센티브, FIT면 FIT 등 다양한 행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가격과 고객의 만족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랜드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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