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 맞이해
주요 시장에서 몰디브 홍보해 입지 강화

몰디브관광청은 7월16일 몰디브에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항에서 환영단의 안내를 받고 있는 100만번째 관광객 안톤 파블로프(Mr. Anton Pavlov) 가족의 모습 / 몰디브관광청
몰디브관광청은 7월16일 몰디브에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항에서 환영단의 안내를 받고 있는 100만번째 관광객 안톤 파블로프(Mr. Anton Pavlov) 가족의 모습 / 몰디브관광청

몰디브가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시점에서 달성한 기록이다.

몰디브관광청은 7월16일 몰디브에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은 영국 국적의 안톤 파블로프(Mr. Anton Pavlov)로 가족과 함께 영국항공 BA061 항공편으로 몰디브에 도착해 몰디브 관광부(MOT)와 몰디브관광청(MMPRC) 등 고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몰디브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흐(H.E President Ibrahim Mohamed Solih) 대통령의 목표인 180만명 관광객 달성 목표도 2023년 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몰디브는 올해 상반기 360도 마케팅 접근 방식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 몰디브를 홍보하고 목적지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올해 입국자 상승세의 주요한 두 가지 요인으로 ▲몰디브와 중국 간 직항 노선 재개 ▲2023 몰디브 스토리텔러 컨퍼런스가 꼽혔다.

지난 1월18일부터 중국-몰디브 직항 노선이 재개됐는데, 중국 시장은 2023년 상반기 몰디브 방문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전년동기대비 +1,659.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몰디브관광청은 5월30일~6월2일 전 세계 50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모여 몰디브에 대해 이야기 하는 2023 몰디브 스토리텔러 컨퍼런스를 진행한 덕분에 하반기 방문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월부터 7월15일까지 몰디브 상위 5개 인바운드 시장은 러시아(11만7,198명), 인도(11만7,131명), 영국(8만4,763명), 중국(7만7,202명), 독일(6만9,074명)이다. 한국에서는 몰디브까지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와 에티하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을 이용해 경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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