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공항 특별점검 및 근무인력 추가배치
7월25일~ 8월15일, 공항 이용객 495만명 예상

한국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본사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본사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본사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 예상 이용객은 총 495만여명(국내선 407만명, 국제선 88만명)이고, 일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11.9%,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만5,000여명(국내선 18만5,000명, 국제선 4만명)으로 전망된다. 일평균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선 2만3,316편, 국제선 5,555편 등 총 2만8,871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출발 기준 김포공항은 7월28일에, 김해와 제주공항은 8월13일에 가장 많은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객의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공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혼잡 예상시간대에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주요 공항 임시 주차면 1,629면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공항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미널과 주차장 곳곳에 배너의 QR코드로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모바일 사전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 김포공항에서는 실물 신분증과 종이 탑승권이 필요 없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14개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경주·군산·원주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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