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객이 8월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일본'
인기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페스티벌 5선
내 취향대로 계획하고, 새로운 문화에 도전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고다가 한국인 나홀로 여행객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상위 5곳을 공개했다.
아고다는 예약 데이터를 통해 8월 한국인 나홀로 여행객이 계획한 여행지 상위 5곳을 공개했다.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 ▲베트남 ▲프랑스 ▲타이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아고다의 ‘2023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 및 문화예술’이 올해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주된 이유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고다는 한국인 나홀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5곳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전통문화로 흠뻑 적셔질 시원한‘물 뿌리기’ | 일본 도쿄
도쿄의 후카가와 하치만 축제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에도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축제이며, 도쿄의 3대 마츠리 신토 축제 중 하나다. 물 뿌리기와 도시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가마(미코시) 행차, 음악 공연, 전통 예술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3년에 한번 열리는 본 축제(혼 마츠리)가 열리는 해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꿈꾸던 광란의 해변 파티 | 태국 코팡안
코팡안 위로 보름달이 뜨는 날, 핫 린 해변은 광란의 파티 현장으로 변신한다. 매 음력 절기 열리는 ‘풀문 파티’는 약 2~3만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부터 풍부한 음식과 술, 세계 각국의 사람들까지 페스티벌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는 8월3일과 31일 이틀 동안 여름밤을 사로잡을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위를 내쫓아줄 영혼과의 동행 | 베트남 호이안
베트남 부란 축제는 매년 음력 7월15일에 진행된다. 지옥의 문이 열려 영혼들이 용서를 받을 기회라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전통 축제다. 축제장인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하면 영혼들을 기리는 등불의 향연을 찾아볼 수 있다. 베트남 전통 사찰에서 기도를 드리거나, 등을 직접 강에 띄우는 호이안 지역의 전통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 미술과 현실이 어우러진 낭만의 산책길 | 프랑스 낭트
프랑스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감각적인 예술작품으로 유명하다. ‘낭트로의 여정’ 예술 축제에서는 낭만적인 미술과 현실의 조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축제에는 화가, 건축가, 디자이너, 정원사 등이 산책길을 따라 예술작품을 설치하며, 올해는 22km 규모로 형성됐다. 독특한 점은 인기 예술 작품을 선정해 도시 속 영구적인 건축물로 유지시키는 점이다.
■알록달록 최애 캐릭터 열기구가 하늘 위로! | 타이완 타이중
연례행사인 타이완 국제 열기구 페스티벌은 타이완 시민이 기대하는 여름 행사 중 하나다. 각자의 취향이 담긴 모양, 크기, 디자인의 열기구가 하늘 위로 띄워지는 이벤트를 자랑한다.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뽐낸다. 헬로키티, 스펀지밥 등 최애 캐릭터 디자인의 독특한 열기구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8월28일까지 최장기간인 60일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