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베이징 노선 주 3회(월·수·금요일) 출발
노선 공급으로 인바운드 수요 창출 꾀할 것

지난 2일 제주-베이징 신규 취항식에서 제주항공 관계자 및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지난 2일 제주-베이징 신규 취항식에서 제주항공 관계자 및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발 두번째 국제 정기노선인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제주-베이징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7월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주3회(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확대로 노선 다변화와 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8월 현재 35개 도시, 5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화권 노선 수는 11개로 일본(14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지역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노선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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