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롄 노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
"한중간 왕래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할 것"

제주-다롄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주남방항공
제주-다롄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주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첫 제주 직항 노선인 제주-다롄 노선을 재개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주-다롄 노선을 3일부터 재운항하기 시작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 2회(목·일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40분 출발해 오후 10시2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공항에서 오후 5시55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8시40분 도착한다. 제주발 승객들은 다롄을 거쳐 중국 주요 도시로 환승이 가능하며, 중국남방항공 연결편 티켓이 있는 경우 무료 환승 호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한-중 구간 수요 회복에 따라 제주발 선양, 창춘, 하얼빈 노선을 추가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라며, “항공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빠르게 운항을 재개해 한중간 왕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