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 열고 임직원 독려
올해 상반기 신규 노선 취항 등으로 흑자전환

티웨이항공이 8월16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전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8월16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전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8월16일 창립 13주년을 맞았다. 지난 11일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전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8월1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 객실 본부 승무원들의 합주 연주와 성악공연에 이어 회사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과 장기 근속직원을 포상했다. 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팬데믹 동안 임직원끼리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로 오늘날 이 자리에 왔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소청봉을 넘었으니 모두의 목표인 남은 설악산 대청봉 고지를 향해 열심히 한 발자국씩 나아가자”라고 설악산에 비유하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감내한 임직원을 독려했다.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로 진입하면서 운항 재개 및 노선 확장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비슈케크‧코타키나발루 등의 신규 노선을 추가했으며, 청주-나트랑‧옌지, 대구-울란바토르 등 지방 출발 국제선 노선도 다양하게 개설했다. 그 결과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A330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선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3주년 창립기념일을 회사가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시점에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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