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국립광주과학관 공동 출시
양산해변 누워 천문연구원과 별자리 찾기

한국관광공사가 국립광주과학관, 전남 신안군과 협력해 1박2일 '별빛달빛여행'을 선보였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국립광주과학관, 전남 신안군과 협력해 1박2일 '별빛달빛여행'을 선보였다 / 한국관광공사 

해변에 누워 천문연구원과 함께 별자리를 찾는 낭만적인 여행상품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신안군이 협력해 '별빛달빛여행'을 출시했다.

전남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은 국내에서도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힌다. 첫째날 국립광주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신안 자은도로 이동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며 감상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 오전에는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휴식을 즐긴 후, 2021년 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으로 8월26일을 시작으로 2차 9월2일, 3차 9월23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단순히 별을 보고 감탄하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고, 과학관의 전문 해설과 관측장비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양질의 별 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과학관과 협업해 전남지역의 청정 자연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빛달빛여행 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 및 신안 퍼플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과 친환경 여행용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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