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관광한국사무소, 숙소 3선 소개
일본 대중문화·전통·식문화 체험 가능

숙소는 여행의 중요 요소다. 어디서 묵느냐에 따라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최근 도쿄에 오픈한 숙소 중 일본의 대중문화,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3곳을 엄선했다. 

 

미마루(MIMARU) 도쿄 포켓몬룸 / 출처 사진 내 표기
미마루(MIMARU) 도쿄 포켓몬룸 / 출처 사진 내 표기

■잠만보와 꿈나라로, 미마루(MIMARU) 도쿄 포켓몬룸

미마루는 아파트먼트 호텔을 표방하는 만큼 모든 객실에 주방이 있다. 편리함을 강점으로 도쿄 외에도 교토와 오사카 등 일본 인기 관광지 15곳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로 꾸며진 포켓몬룸이 각광받고 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거대한 '잠만보'와 '몬스터볼'을 형상화한 식기구들로 채운 공간은 팬심을 자극하며, 투숙객에게는 포켓몬룸 오리지널 기프트도 증정한다. 도쿄의 미마루 호텔 중 '미마루 도쿄 우에노 이스트', '미마루 도쿄 긴자 이스트', '미마루 도쿄 핫초보리'에서 포켓몬룸을 만날 수 있다.  

 

오베르쥬 토키토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오베르쥬 토키토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음식에 진심, 오베르쥬 토키토

2023년 4월에 오픈한 '오베르쥬 토키토'는 전통 레스토랑의 역사를 계승하고 정원의 분위기를 간직한 숙박시설이다. 신주쿠에서 30km 정도 거리의 타치카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에서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천연 온천수를 흘려 보내는 방식의 노천탕이 설치된 4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미슐랭 셰프가 도쿄의 세련된 분위기에 맞춰 선보이는 일본 음식은 오베르쥬 토키토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일본 음식문화의 깊이와 다양함을 알리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엄선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장인정신이 깃든 식기에 정성을 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슈보타마지만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게스트하우스 슈보타마지만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양조장에서의 하룻밤, 게스트하우스 슈보타마지만

1863년부터 운영 중인 '이시카와 주조'의 양조장 부지 안에 지어진 체험형 게스트하우스다. 도쿄 서부에 위치한 타마지역의 자연 속에서 한적한 분위기의 공간을 제공한다.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나는 목조 베이스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시설에는 남녀 나뉘어서 이용할 수 있는 캡슐룸과 성인 두 명이 지내기에 적당한 크기의 화실을 갖췄다. 식당에서는 타마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이시카와 주조에서 생산한 술을 제공하며, 양조장 견학, 시음 세미나,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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