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헌 유니폼 활용해 의약품 파우치 제작
임직원 기부로 500만원어치 구급의약품 구매

대한항공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의료용 파우치에 의약품을 넣어 복지관과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의료용 파우치에 의약품을 넣어 복지관과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헌 유니폼을 활용해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하고, 필수 의약품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통상 폐기하는 헌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의약품 파우치로 재탄생 시켰다. 파우치에 들어간 의약품 구매비용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자율적 기부로 약 500만원을 마련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총 6개 종류의 구급 의약품을 채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내 담요를 활용한 핫팩 커버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친환경 제품 제작을 통해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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