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사무소 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전개
가족·골프·허니문·MICE 타깃으로 한국 공략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그룹이 8월22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코리아 프로덕트 업데이트 2023-2024'를 개최했다. 빈탄리조트 압둘 와합(Abdul Wahab) 최고경영자(왼쪽 네 번째)와 유니홀리데이 김학곤(왼쪽 다섯 번째), 허윤주(왼쪽 세 번째)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은지 기자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그룹이 8월22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코리아 프로덕트 업데이트 2023-2024'를 개최했다. 빈탄리조트 압둘 와합(Abdul Wahab) 최고경영자(왼쪽 네 번째)와 유니홀리데이 김학곤(왼쪽 다섯 번째), 허윤주(왼쪽 세 번째)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은지 기자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가 한국대표사무소로 유니홀리데이를 선정하고 한국인 인기 휴양지로서의 귀환을 꿈꾼다. 8월22일 ‘코리아 프로덕트 업데이트 2023-2024’를 개최했다.

빈탄리조트는 빈탄 섬 북부에 15개의 독립 리조트와 골프 코스를 가진 제주도 크기의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다.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60분 거리에 위치하며 빈탄리조트 전용 페리를 운영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라고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와 인피니티풀을 갖춘 그랜드 라고이 호텔(Grand Lagoi Hotel by Willson) ▲전용수영장이 있는 고급빌라 판타이 인다 라고이 빈탄(Pantai Indah LagoiBintan) ▲가족친화적인 아파트먼트 카시아 빈탄(Cassia Bintan) ▲럭셔리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안몬(ANMON Resort Bintan)과 나트라 빈탄(Natra Bintan) ▲실제로 운항됐던 선박을 활용한 둘로스 포 크루즈 호텔(doulos phos ship hotel) ▲특색 있는 5가지 호텔 타입을 가진 니르와나 가든스(Nirwana Gardens)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클럽메드 빈탄(Club Med Bintan)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프로퍼티를 제공하고 있다.

게리 플레이어를 비롯한 유명 디자이너의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리아 빈탄 골프 클럽(Ria Bintan Golf Club), 빈탄 라군 골프 클럽(Bintan Lagoon Golf Club),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골프코스, 이안 베이커(Ian Baker) 골프코스 총 4개의 코스에서 투숙하는 동안 오션코스와 포레스트코스를 넘나들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호텔&리조트도 꾸준히 선보인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은 이미 건물은 완공됐으며 서비스 운영을 준비 중인 단계로 올해 11~12월 오픈 예정이다. 홀리데이인 리조트 (Holiday Inn Resort)는 내년 2~3월 개관을 목표로 하며, 이외에도 호텔 인디고(Hotel Indigo), 뫼벤픽 빈탄 라군 리조트(MovenpickBintan Lagoon Resort)가 빈탄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빈탄리조트 압둘 와합(Abdul Wahab) 최고경영자 / 이은지 기자 

■Mini Interview
빈탄 섬 70% 이상이 녹지, 가족 친화적 리조트 
빈탄리조트 압둘 와합(Abdul Wahab) 최고경영자

-이번 방한 목적은. 
2000년대 초반 빈탄은 발리, 푸껫과 함께 한국인 인기 휴양지였다. 빈탄리조트가 그동안 얼마나 발전을 거듭했는지를 알리고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빈탄리조트는 가족 친화적이며, 액티비티, 골프, 수영, 워터 스포츠, 웨딩, 허니문 등에 최적화된 곳이다. 유명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골프 코스에서 ‘골프 마라톤’이 가능하고, 모든 빈탄 리조트가 각각 프라이빗 비치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한국시장에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로서 빈탄의 매력은. 
빈탄 섬의 70% 이상이 녹지다. 높은 빌딩이 없어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도심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각을 제공한다. 빈탄에는 바다, 태양, 모래(Sea, Sun, Sand) 3S가 유명한데, 특히 하얀 모래는 싱가포르에 수출될 정도로 아름답다. 105km에 달하는 화이트 비치도 만날 수 있다.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 계획은. 
과거에는 개별 여행사와 협업했었는데 아무래도 일시적인 느낌이 강했다. 한국대표사무소의 필요성을 느끼고 유니홀리데이와 손잡게 됐다. 앞으로 유니홀리데이가 빈탄리조트의 눈·귀·입이 되어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하고, SNS·미디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에 대한항공과 MOU를 맺었는데, 향후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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