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주류 콘텐츠 주락이월드와 협업
홍콩 방문해 술과 함께하는 홍콩 스폿 소개

홍콩관광청이 주류 전문 콘텐츠 ‘주락이월드’와 함께 홍콩 주류 문화를 소개했다 /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이 주류 전문 콘텐츠 ‘주락이월드’와 함께 홍콩 주류 문화를 소개했다 /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이 주류 전문 콘텐츠 ‘주락이월드’와 함께 홍콩 주류 문화를 소개했다.

주류탐험가 조승원 기자는 홍콩을 방문해 애주가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의 주류 문화를 경험했다. 홍콩 주류 문화 탐방의 시작지로 우성 스트리트 임시 푸드센터 (Woosung Street Temporary Cooked Food Hawker Bazaar)를 선택했다.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 약 20개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간단한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맥주는 홍콩의 더운 여름 날씨와 맵고 튀긴 요리가 많은 현지 안주와 잘 맞는다.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주종인 만큼 홍콩에서 전 세계의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최근 홍콩의 특색을 담은 로컬 수제 맥주가 인기다. 영마스터 브루어리(Young Master Brewery)는 타이항에 위치한 홍콩 대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직접 양조한 에일, 사워비어 등 다양한 맥주와 홍콩 로컬 분위기를 녹여낸 라벨 디자인이 특징이다.

칵테일도 유명하다. 홍콩의 바(Bar)는 재료에 대한 깊은 탐구와 다양한 종류의 술이나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전 세계 칵테일 애호가와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멕시코의 앤초 칠리가 들어간 앤초 하이볼과 홍콩의 사천 고추로 맛을 낸 블러디 비프 마리아가 시그니쳐 메뉴인 코아(COA)와 ‘월드 베스트 바 50’에 다년간 등재된 분자 칵테일의 성지 퀴너리(Quinary)를 추천했다. 퀴너리의 얼그레이 거품과 캐비어가 들어간 얼그레이 캐비어 마티니는 꼭 마셔봐야 할 메뉴로 꼽혔다.

홍콩은 다채로운 나이트라이프를 자랑한다. 전 세계의 문화가 만나 탄생한 고유의 감성과 문화 속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30도 이하의 술은 관세가 없어 애주가라면 한 번쯤은 와야 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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