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스 8월29일 예약 개시, 9월5일부터 이용
촉각·후각 체험 등 감각을 활용한 현장영상해설

서울관광재단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창덕궁, 덕수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규 코스를 9월5일부터 선보인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창덕궁, 덕수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규 코스를 9월5일부터 선보인다 / 서울관광재단

9월5일부터 서울의 4대궁(창경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 모두 시각장애인의 관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덕수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규 코스를 9월5일부터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 7월 촉각 체험 요소 등을 보강해 운영 중인 창경궁, 경복궁 코스와 함께 시각장애인들도 서울 4대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코스는 29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실제 투어는 9월5일부터 진행된다. 배차 가능한 차량이 있는 경우 자택에서 궁궐까지 서울 다누림 미니밴도 무료 지원된다.

창덕궁 투어는 인정전 촉각 모형을 비롯해 희정당의 굴뚝 문양 등 촉각 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덕수궁 투어는 석조전 기둥 3D 프린트 모형,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커피 후각 체험 등 다채로운 감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영상해설 궁궐 코스는 공휴일 및 궁궐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일 2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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