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팩 등 FIT성 상품에 중점

콴타스 항공은 일반 연합과 배낭 2가지 연합상품을 구성중이며 허니문 시즌마다 허니문 연합이 임시로 결성된다.
콴타스의 연합팩은 랜드사가 주축이 돼 운영하며 간사도 랜드에서 맡고 있다. 다윗 패시픽에서 주관 랜드 및 간사를 담당한다. 연합사는 범한, 코오롱, 이오스 등 총 15~16개 정도. 연합팩 상품은 아시아나와의 코드쉐어를 이용해 직항편을 이용한다. 상품패턴은 인천-시드니-브리즈번 5박6일, 뉴질랜드와 연계한 인천-시드니-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7박8일, 인천-시드니-북섬 오클랜드-남섬 크라이스트처치 9박10일 3가지로 나뉜다. 이중 인천-시드니-오클랜드 상품이 인기가 높아 전체 판매의 40%에 달한다.

배낭팩은 워너투어에서 간사를 맡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회원사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배낭여행의 타깃층이 주로 젊은 학생들이 많은 만큼 저렴한 가격 책정이 우선시돼 저렴한 경유편을 많이 이용한다. 대표적인 상품패턴은 인천-오사카-케언즈-시드니-동경-서울, 인천-동경-케언즈-멜버른-동경-인천이며, 콴타스 항공은 복합노선에 강한 장점을 이용, 다양한 목적지를 둘러보는 배낭팩에 보다 많은 힘을 실을 계획이다.

연합팩 용으로 코드쉐어분에 하드블록을 매일 18~20좌석까지 소화하고 있다. 배낭팩은 동경 경유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블록을 걸고 있지는 않다.

콴타스 항공의 송준원 부장은 “일반패키지보다 FIT성 여행시장의 성장이 뚜렷한 것이 대세”라며 “앞으로는 어학, 레저와 같은 특수성격의 상품패턴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콴타스 항공에서 새로 개발하려는 목적지도 어학연수·유학 수요가 많은 서부 퍼스다. 송 부장은 “향후 관광청 등과 긴밀하게 연계해 목적지를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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