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중국인 24%, 미국인 17% 차지
중국 노선 복항으로 중국인 승객 증가 기대

에어부산이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중국인 승객 증가에 기대감을 표했다.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1위, 미국인은 약 17%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 국적자가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4 수준으로 근거리의 아시아권 관광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중국 노선들 외에도 향후 추가로 복항이 이뤄진다면, 이를 통해 국내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에어부산의 국제선과 국내선 노선을 연계한 이원화 일정의 제주 ‘유커’ 관광객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