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타이베이시관광국 관광 세미나 개최
#챌린지48시간 통해 새로운 관광지 소개

9월5일 타이베이시관광국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9월5일 타이베이시관광국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타이베이의 명소들이 공개됐다. 타이베이시는 온천, 트레킹 코스 등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했다.

9월5일 타이베이시관광국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텔 미드타운 리처드슨,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타이베이온천협회, 베이커리, 면세점 등 다양한 현지 업체가 한국을 찾아 한국 여행업계와 네트워킹을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타이베이시의 숨겨진 명소를 홍보하고 한국 여행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한타이완대표부 량광중 대표는 “한국인들은 타이베이를 방문할 때 주로 타이베이 101이나 고궁박물관, 야시장 등을 방문하는데 타이베이에는 야경 명소인 양밍산, 옛 거리인 디화제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관광 정보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 7월까지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6만811명으로 타이완 인바운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배우 위하준을 타이완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중 타이베이시는 타이완을 여행하는 한국인 중 80% 이상이 들를 만큼 인기 도시다. 하지만 방문하는 관광지들이 정해져 있어 타이베이의 다양한 매력을 알기 어려웠다.

주한타이완대표부 량광중 대표(가운데)가 타이베이 현지 업체가 참여한 트래블 마트를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주한타이완대표부 량광중 대표(가운데)가 타이베이 현지 업체가 참여한 트래블 마트를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이에 타이베이시관광국은 ‘#챌린지48시간’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48시간 여행 일정에는 숨겨진 명소들이 가득했다. 온천과 바(Bar), 야시장, 수공예 체험, 요트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타이베이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디화제를 방문해 옛 정취를 느끼고, TK 가죽공예, 다더우청 비누 제작소 등에 들러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야시장에서 우육면과 루로우판(돼지덮밥)으로 타이완의 맛을 느낀 뒤 개성적인 바(Bar)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베이토우 온천 지역은 여러 온천이 있어 피로를 해소하기에 좋다. 타이베이관광국은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샹산과 쥔졘옌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