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이용자 1,0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실제 여행을 떠나는 응답자 중 88.3%는 국내로

여기어때가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응답자 중 88%는 국내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응답자 중 88%는 국내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어때

임시 공휴일이 포함된 황금연휴에 국내여행을 떠나겠다는 소비 심리가 증가했다. 여기어때가 이번 9월1일부터 3일간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추석 황금연휴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 1박 이상의 여행을 꼽았다. 10월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전체 응답자의 93%는 여행 욕구가 커졌다고 응답했다. 최대 6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분위기다.

응답자 대다수는 구체적인 여행 계획이 있다. 이번 연휴에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는 71.5%로 이 중 88.3%는 국내로, 11.7%는 해외로 떠난다고 답했다. 국내 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도(48%)와 해외여행 경비 부담’(25.7%) 등이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여행 일정이 짧다(17.9%)는 응답도 꼽혔다. 여기어때는 긴 연휴지만 고물가 속 여행 경비와 추석 연휴를 가족과 보내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황금연휴 덕분에 지역 관광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들은 평균 2.7일의 여행을 고려했다. 총 6일의 연휴 중 절반은 여행에 할애하는 셈이다. 여행 인원은 평균 2.7명, 1인 기준 예상 여행비용은 평균 21만 8,000원으로 확인됐다.

여기어때 김용경 브랜드실장은 “최근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높지만, 황금연휴에는 오히려 국내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임시 공휴일 지정 효과로 여행 심리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9월 말까지 황금연휴 여행객들을 위한 국내외 숙소 쿠폰팩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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