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인천-사가 노선 재운항 시작
첫 비행편 탑승률 87% 기록하며 성장세

티웨이항공이 9월8일부터 인천-사가 노선을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울 재개했다. 지난 8일 규슈사가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사가현 야마구치 쇼요 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운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9월8일부터 인천-사가 노선을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울 재개했다. 지난 8일 규슈사가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사가현 야마구치 쇼요 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운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9월8일부터 인천-사가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일본 사가로 향하는 TW273편을 시작으로 인천-사가 정기편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사가 노선의 첫 비행편의 탑승률은 약 87%를 기록했으며, 9월 평균 예약률은 80% 이상으로 예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사가 노선은 팬데믹으로 운항이 중단됐었다. 티웨이항공과 사가현 지자체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정기 노선의 재개와 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아 약 4년 만에 다시 운항한다.

인천-사가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11시2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규슈사가국제공항에 오후 12시45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규슈사가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1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20분 소요되며, 동계기간(10월29일~)부터는 주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사가는 일본 규슈 북서쪽에 위치한 소도시로 다케오·우레시노 온천과 도자기 마을 등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열기구를 볼 수 있는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를 매년 개최한다. 축제 시즌에는 약 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열기구의 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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