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와 마리아나관광청이 부산과 보홀, 사이판을 이어주는 직항 노선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필리핀관광부가 9월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광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을에는 보홀로 가보홀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에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는 부산-보홀 직항 노선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에어부산은 부산-보홀 노선 부정기편을 9월27일과 9월30일, 10월3일, 10월6일 총 4회에 걸쳐 운항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필리핀관광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 유튜버들의 보홀 여행 영상을 시청한 후 보홀을 여행하고 싶은 이유를 필리핀 관광부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홀은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00개의 언덕이 멋진 장관을 이루는 초콜릿 힐과 뛰어난 다이버의 성지인 발리카삭 아일랜드, 맑고 깨끗한 섬 버진 아일랜드, 보홀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로복강 등이 대표 명소다.

마리아나관광청도 9월8일부터 10월9일까지 한 달간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항공의 부산-사이판 노선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7월19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사이판 여행에 대한 사연과 함께 해당 이벤트 이미지와 지정된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항공 부산-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100명을 랜덤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둘째 주 내에 개별 발표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9월5일부터 25일까지 ‘사이판이 스며들다’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부산-사이판 노선을 특가로 제공한다. 또 제주항공의 모든 사이판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프로모션 특가 예약자의 탑승 기간은 9월1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