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수교 60주년 기념해 다양한 행사 개최
BAP 유니언호 부산에 정박…함내 시민에게 공개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페루 군함인 BAP 유니언호가 9월14일까지 부산항 정박한다. 13일까지는 함내가 개방돼 함내 시설과 이동 박물관인 카사 페루(Casa Perú)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페루수출관광진흥청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페루 군함인 BAP 유니언호가 9월14일까지 부산항 정박한다. 13일까지는 함내가 개방돼 함내 시설과 이동 박물관인 카사 페루(Casa Perú)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페루수출관광진흥청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페루수출관광진흥청(PROMPERU) 서울 사무소에 따르면 페루 훈련선인 BAP 유니언호가 첫 세계 항해 일정 중 한국을 방문했다.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9월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다. 페루 해군을 상징하는 BAP 유니언호는 10개월 동안 페루의 협력국과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해 페루의 이동 대사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BAP 유니언호의 함내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함내 시설과 이동 박물관인 페루의 집인 카사 페루(Casa Perú)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페루 커피도 시음할 수 있다. 유니언호의 입장 인원은 선박 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시민 공개 일정은 9월10~13일이다.

한편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9월7일 ‘2023 페루 커피 세미나’도 개최됐다. 한국 시장에서 페루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커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국내 커피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지역의 각기 다른 페루 커피를 직접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음회와 산지별 페루 커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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