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젠성 여행업계 초청해 팸투어 진행
B2B 트래블마트 열고 네트워크 재건에도 노력

제주관광공사가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후 처음 추친된 팸투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푸젠성춘추국제 여행사, 샤먼강휘국제 여행사 등 총 11명의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에서 팸투어를 즐겼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 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구축 및 제주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B2B 트래블마트, 신규 관광지 및 호텔 방문, 승마 체험, 올레길 코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

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이 개방되기 전과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중국 여행업계에서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 역시 “오랜만에 제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제주가 확실히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경쟁력 강화와 제주 상품 개발에 노력한다.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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