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들이 괌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방문이었다.

괌정부관광청은 9월7일부터 4일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대표단을 괌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차 의과학대학교 김동익 총장, 김영탁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괌을 찾았다. 대표단은 괌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후속 업무 협업을 논의했다.

대표단을 환영하는 저녁 만찬 행사도 열렸다.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칼 구티에레즈 청장 등 한국 마켓 담당자들이 함께 참가해 괌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한국 방문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은 회장은 “괌과 제주도가 가진 관광자원을 서로 적극 홍보하고 관광지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차 의과학대학교와 협업해 의료관광 사업 개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지사장도 “향후 관광지 개발과 관광 활성을 위해 괌과 각 기관의 협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