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과 연계해 안전여행 문화 조성 및 확산
QR코드로 관광 통역안내, 긴급 전화번호 등 지원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안전여행 홍보물을 지자체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에서 배포해 방한 외래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 문화를 돕는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안전여행 홍보물을 지자체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에서 배포해 방한 외래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 문화를 돕는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가 방한 외래관광객들의 안전여행을 위해 관광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방문위는 방한 외래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안전여행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안전한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또 ‘외국인용 안전 디딤돌’ 앱 설치와 안전여행 정보가 담긴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QR코드도 포함했다. QR코드 스캔 시 1330 관광 통역안내, 긴급 전화번호 안내, 코로나19 및 입국 절차 안내 등의 서비스를 영·일·중문으로 지원한다.

위원회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민간기업과도 협력해 방한 외래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인천·김포·김해·제주·대구공항 및 부산항에 위치한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도 통신상품 이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특히 명동, 홍대, 부산, 제주 등에 위치한 GS25 편의점 800여 점포에도 부착해 안전망 확산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이 안전망과 긴급 응대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음을 알리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관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알린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전여행정보를 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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