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국내선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터미널 설비, 체크인, 상업 점포 3가지 중점

JD파워가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 픽사베이
JD파워가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 픽사베이

JD파워가 일본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를 대규모 및 중규모 공항 부문별로 공개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6월 초순, 1년 내 국내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터미널 설비 ▲체크인·수하물대응·보안 ▲상업 점포 총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조사하고 1,000포인트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대규모 공항은 2019년 연간 승객 수가 1,000만명 이상, 중규모 공항은 300만명 이상 1,000만명 미만 규모의 공항이다.

대규모 공항 부문에서는 나고야의 중부공항이 체크인 등의 요소에서 최고 평가를 얻어 677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하네다공항은 1포인트 차이로 2위로 밀렸지만, 터미널 설비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상업 점포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공항은 신치토세공항으로 669포인트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중규모 공항 부문에서는 고베공항이 669포인트로 1위에 올랐으며, 터미널 설비와 체크인 등의 요소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마쓰야마공항과 센다이공항이 660포인트로 공동 2등을 기록했다. 특히 마쓰야마공항은 상업 점포 요소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터미널 설비와 관련해서는 벤치나 충전 설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으며, 대기 시간이 짧으며 가격도 저렴한 음식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자 수는 대규모 공항 부문 5,324명, 중규모 공항 부문 2,265명이다.

-일본 트래블저널 9월4일자

본지 제휴사인 일본 트래블저널(Travel Journal)의 주요 기사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의 동향과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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