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10월10일,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기념행사
자비에 론즈 디자이너와 드레스 제작, 팝업스토어 등

에어프랑스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을 찾는다. 에어프랑스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에어프랑스가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에어프랑스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프랑스식 우아함’을 대표하는 에어프랑스의 헤리티지는 물론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에어프랑스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자비에 론즈(Xavier Ronze) 총괄 디자이너와 협업해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어프랑스의 90년 역사를 담고 있는 항공기와 기술, 유니폼과 패션, 네트워크를 홍보하는 아이코닉한 포스터, 파인 다이닝과 고급 식기, 디자인과 건축 등의 요소가 총 다섯 벌의 드레스 디자인에 반영됐다. 해당 드레스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외관 쇼윈도에 전시된다. 에어프랑스의 역대 유니폼 패션쇼와 에어프랑스의 클래식 및 최신형 비행기 한정판 모델과 ‘90주년’ 문구가 새겨진 컴포트 키트, 엽서, 수하물 태그, 수첩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특히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는 세계적인 프랑스 화가 장 피카르 르 두(Jean Picart Le Doux)가 제작한 기내용 식기를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식기는 1966년부터 2000년대까지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에르와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에서 제공됐다. 식기 판매 수익금은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는 에어프랑스 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1993년 10월7일, 에르오리앙, 에르 위니옹, 트랑스포르 아에리엥, 나비가시옹, 아에로포스탈까지 총 5개의 항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현재 매일 240대 이상의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의 도시로 약 1,0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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