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설명회 열고 항공사 및 운임 소개
104개 노선 운항권 보유, 아시아 노선 집중

홍콩 국적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여행사를 상대로 9월21일 서울에서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홍콩 국적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여행사를 상대로 9월21일 서울에서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홍콩 국적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21일 서울에서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레이터베이항공은 2020년 홍콩에서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올해 1월17일 인천 노선에 취항했다. 총 104개 노선 운항권을 보유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홍콩에서 4~5시간 떨어진 아시아 주요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잉737-800 4대로 노선을 운영 중이며 12월까지 2대를 추가해 경쟁력을 높인다.

그레이터베이항공은 9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주7회 확대 운항하며 하늘길을 넓혔다. 현재 출발편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홍콩에 오후 4시40분 도착한다. 동계시즌부터는 인천에서 오후 2시5분에 출발해 홍콩에 오후 5시1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홍콩에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 낮 12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그레이터베이항공의 요금은 플렉스-고(Flex-Go)와 밸류-고(Value-Go), 고-고(Go-Go)로 구분된다. 플렉스-고 요금제는 출발 두 시간 전까지 항공권 변경이 무료며, 위탁수하물 20kg가 포함됐다. 밸류-고 운임도 무료 위탁수하물 10kg를 제공하며, 고-고 운임의 경우에는 위탁수하물을 구매해야 한다. 기내수하물은 7kg까지 무료다. 출발 시간 기준 24시간~90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도 가능하다. 다만 그룹 항공권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레이터베이항공 글로리아 슬레탕(Gloria Slethaug) 마케팅·세일즈 매니저는“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고객 여행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협업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다미 기자
그레이터베이항공 글로리아 슬레탕(Gloria Slethaug) 마케팅·세일즈 매니저는“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고객 여행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협업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다미 기자

그레이터베이항공 글로리아 슬레탕(Gloria Slethaug) 마케팅·세일즈 매니저는 “그레이터베이항공은 2022년 7월 방콕 노선에 첫 취항한 후 6개월 만에 인천, 오사카, 호찌민 등 5개 도시를 추가했다”라며 “인천-홍콩 노선 주14회 운항은 꿈이 아닌 우리의 목표로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고객 여행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협업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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