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22일 서울서 미디어 네트워크 개최
내년 관광 캠페인과 신규 관광 인프라 등 소개

태국정부관광청 차탄 쿤천 나아유타야(Chattan Kunjara Na Ayudhya) 부청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1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 김다미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차탄 쿤천 나아유타야(Chattan Kunjara Na Ayudhya) 부청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1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 김다미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9월22일 서울에서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 행사를 열고 2024년 마케팅 계획과 신규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4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의미 있는 관계(Meaningful Relationship)’로 정했다. 올해는 관광객이 태국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부족한 점을 여행으로 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여행의 경계를 넓혀 혼행에서 나 자신과의 관계를 찾는 등 ‘관계’에 집중하는 여행이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 태국 주요 관광 도시의 관광 인프라가 발전했다. 치앙마이에 새로운 호텔들이 문을 열었다. 태국 로컬 호텔 브랜드인 알린타는 웰니스에 중점을 둔 알린타 리트리트 치앙마이(The Aleenta Retreat Chiang Mai)를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Intercontinental Chiang Mai)도 오픈할 예정이다. 독특한 로컬 수공예품과 기념품 등을 파는 수공예품 시장 징자이 마켓(Jing Jai Market)도 신규 오픈했다.

방콕에도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Easting Grand Phayathai Hotel), 더 살릴 리버사이드 호텔(The Salil Riverside Hotel), 빌라 데바(Villa Deva) 등 다양한 호텔이 들어섰다. 웰니스를 즐기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바도 신규 오픈했으며, 사프란(Saffron)과 프루엑(Pruek) 2개의 새로운 럭셔리 디너 크루즈가 운항을 시작했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9월22일 서울에서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 행사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9월22일 서울에서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 행사를 개최했다 / 김다미 기자

스테디셀러 여행지인 파타야도 단장했다. 좀티안 비치에 위치한 안다즈 파타야(Andaz Pattaya)가 문을 열었고, 어트랙션인 ‘컬럼비아 픽쳐스 아쿠아버스(Columbia Pictures Aquaverse)’도 오픈했다. 컬럼비아 픽쳐스 테마파크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쥬만지’ 등 컬럼비아 픽쳐스 영화를 활용한 다양한 수상 놀이기구를 갖췄다.

푸껫에서는 태국 남부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인 안다만다 워터파크, 가족 여행객을 위한 테마파크 카니발 매직, 팬데믹 동안 사용하지 않은 보트를 활용해 만들어진 요나 플로팅 클럽 등을 방문할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 차탄 쿤천 나아유타야(Chattan Kunjara Na Ayudhya) 부청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1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해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라며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에 대한 의지가 높고, 많은 항공사가 치앙마이, 푸껫 등 주요 목적지 운항을 확대해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태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1월부터 9월10일까지 총 1,85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그중 한국인 관광객은 약 110만명으로 올해 한국인 방문객수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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