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파란색, 샌드(sand)색으로 친절한 환대 강조
디지털 중심의 경험 확대…3억3,000만명 유치에 힘

사우디아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계획의 일환이다.

사우디아항공이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 사우디아항공
사우디아항공이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 사우디아항공

이번 리브랜딩은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디지털 측면에 중점을 둔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승객이 오감(五感)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며 사우디아항공의 국가 정체성을 강화에 초점을 뒀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녹색, 파란색, 샌드(sand)색으로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 특유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전달한다.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진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항공기와 목적지를 확장하려는 사우디아항공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우디아(SAUDIA)’라는 가상 비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상 비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전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제반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아항공은 리브랜딩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약 3억3,0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국가적 과제인 ‘비전 2030’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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