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선·여행사는 관계 없이 그룹 예약 가능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부터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그룹 좌석 판매를 중단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부터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그룹 좌석 판매를 중단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부터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그룹 좌석 예약·탑승을 중단한다. 

홍콩 현지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과 12월 단체 관광객 탑승을 중단한다고 10월12일 보도했다. 이에 홍콩여행산업협의회(Travel Industry Council of Hong Kong)는 이번 결정이 여행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일시적인 조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콩익스프레스는 더 스탠다드를 통해 "홍콩에 본사를 둔 유일한 저가 항공사로서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권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홍콩 현지 여행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홍콩익스프레스의 그룹 좌석 판매 중단에 대해 3개월 전에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홍콩익스프레스 한국총판대리점 관계자는 “홍콩 여행사에 제공하는 그룹 좌석과 관련한 얘기인 것 같다"며 "본사 확인 결과 한국 출발 노선은 관계 없이 그대로 여행사 그룹 예약이 가능하다”고 10월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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