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진에어페이’를 도입했다.

진에어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사전에 등록한 뒤 최초 1회 등록 비밀번호 입력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자체 페이 시스템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는 항공권을 예매할 때마다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 및 인증 과정이 필요하다. 진에어페이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등록한 비밀번호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본인 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을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된다.

진에어페이 도입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진에어페이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코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준다. ▲대구-타이베이 ▲부산-괌‧삿포로 등 특정 노선에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건 중 간편 결제 이용률은 약 40%로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진에어페이 도입으로 고객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도 운영한다. ▲인천-나고야‧기타큐슈‧다낭 ▲부산-나리타‧나트랑 등이다. 탑승 기간은 동계 시즌 전 기간으로 10월29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k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