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공모전 수상작 중 2개 상품화

코레일관광개발의 ‘2023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기획전’ 이미지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의 ‘2023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기획전’ 이미지 / 코레일관광개발

청년 세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차여행 아이디어가 실제 여행상품으로 출시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6월21일부터 7월31일까지 청년세대(1989~2004년생)를 대상으로 개최한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5개 콘텐츠 중, 2개의 아이디어를 일부 활용해 실제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먼저 ‘어른이’를 위한 혼행 기차여행 콘셉트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당신의 쉴 틈(안동 당일)’ 상품을 출시한다. 힐링, 성장,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객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설명했다.

우수상 수상작 중 ‘자연과 함께하는 옥천 웰니스투어’는 ‘자연과 함께하는 <향수>의 고장(옥천 당일)’ 상품으로 출시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활동인 자연 및 풍경 감상 위주로 구성했다. 대청호의 경관과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도 코스에 넣었다.

이들 두 개 여행상품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기차여행 관련 창작의식을 고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차 연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