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man Revolution’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토론
항공‧숙박‧투어‧OTA‧여행 콘텐츠 등 테마별 세션 진행
스타트업 트렌드 소개 및 벤처투자기업들의 비전 제시

타이드스퀘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여행 마케팅 콘퍼런스 ‘WiT Seoul 2023’의 주요 연사 라인업이 확정됐다.

11월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시대의 새로운 여행 기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제는 ‘The Human Revolution’으로 인간 중심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다양한 세션과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국내외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전문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하루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Travel Tech Summit’에도 동시 참석이 가능하다.

 ‘WiT Seoul 2023:The Human Revolution’의 스피커와 패널 라인업이 확정됐다. 항공‧숙박‧투어‧OTA‧여행 콘텐츠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WiT 
‘WiT Seoul 2023:The Human Revolution’의 스피커와 패널 라인업이 확정됐다. 항공‧숙박‧투어‧OTA‧여행 콘텐츠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WiT 

11월2일 열리는 ‘WiT Seoul 2023:The Human Revolution’ 콘퍼런스는 AI시대에도 인간의 특화된 능력으로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적인 브레이킹그룹 ‘갬블러크루’의 비보잉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항공‧숙박‧투어‧OTA‧여행 콘텐츠 등 테마별로 구성된 20여 개의 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 서비스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WiT 여시훈(Founder)이 이끄는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기술(Airlines & Their State of Play In The Age of Tech & Sustainability) 세션에 주목하자. 티웨이항공 김석완 전략마케팅 상무, 에어프랑스 KLM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총괄, 루프트한자그룹 호세 페레이라(Jose Pereira / Head of Global Distribution)가 이야기하는 항공사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항공 서비스의 깊이있는 대담을 위해 준비한 ▲커피 챗 세션에는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과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CEO, 세이버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Vice President, Travel Solutions, Agency Sales, Asia Pacific)와의 대담이 각각 준비되어 있다.

숙박 분야에서는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공동 대표가 진행하는 ▲호스피탈리의 혁신(Transforming Hospitality), 마케팅 분야에서는 아고다 티모시 휴즈(Timothy Hughes/ Vice President, Corporate Development)가 이끄는 ▲발견을 위한 인간의 정신(The Human Spirit For Discovery: In Search of Places)을 놓치지 말자. 이 외 BTS가 입은 한복으로 유명한 ‘김영진 디자이너’와, 갬블러크루의 소속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브루스리’가 함께하는 ‘차세대 인간 혁명(The Next Human Revolution)’ 등 흥미로운 세션도 눈길을 끈다.

WiT Seoul 2023과 제휴해 진행되는 ‘K-Travel Tech Summit’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 및 지원하는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의 트렌드와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의 개회사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여행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기회 ▲성장 가도에 오른 한국 스타트업 ▲생성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등의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의 쇼케이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네이버 AI랩’, ‘벨로시티 벤처스’, ‘트립비토즈’ 등 국내외 주요 벤처투자기업과 여행 기술 기업이 세션에 참여하여 여행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WiT Seoul은 매년 국내외 영향력 있는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2016년부터 타이드스퀘어와 WiT(Web in Travel)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 개최된 ‘WiT Seoul 2022: Hello, New World’에는 대한항공, 하나투어, 야놀자, 아고다 등을 포함한 업계 리더 및 전문가, 유관 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참석 티켓은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WiT Seoul 202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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