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총괄본부 폐지…운영기획 및 지원 본부 각자 체제
항공 운영부, 지역본부로 흡수…상품 기획 시너지 강화

모두투어가 10월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준열 CFO(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시기 탄력적으로 운영했던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모두투어는 기존 우준열 전무가 총괄하던 경영총괄본부를 폐지하고 운영기획본부와 운영지원본부로 나눠 각각 이철용 본부장, 최성민 본부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각자 본부 체제로 나눠 힘을 실어줌으로서 경영본부 전체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효율적인 인력을 운영하고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상품 사업부와 SIT 운영팀을 통합, 전략기획부와 R&D 센터를 통합했다. 반면 항공 운영부는 폐지했다. 항공 관련 업무는 각 지역본부 소속으로 흡수시켜 상품 기획에 좀 더 무게 중심을 옮기겠다는 전략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시기 비상 운영되던 조직들을 모두 재정비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쪽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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