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만든 홍보영상
K-콘텐츠 오마주 영상 등 바이럴 영상 5편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홍보영상은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형태로 총 6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반 고흐 ▲뭉크 ▲모네 ▲마티스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등의 화풍을 활용해 영상으로 구현됐다. 특히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작품당 8만회 이상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K-콘텐츠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지역관광 홍보영상 3편을 공개했다. ▲울릉도 ‘산오징어게임’, ▲수원 화성 ‘퀸덤:국궁전’, ▲함안 ‘도깨비불’ 등 각 지역 특유의 매력적인 관광 요소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지막 영상인 ‘감사를 잊지 않는 한국’편은 지난해 미국에서 눈 폭풍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보살펴준 캄파냐 부부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5편의 영상 모두 창의적인 시도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만큼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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