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아시아•장거리 노선

몽골 노선이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탑승률 90%를 넘었다.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몽골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0.8%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평균 탑승률 90%를 넘어선 것이다. 여객수도 올해 줄곧 3만여명을 기록하다 6만4,065명으로 껑충 상승했고, 운항횟수와 공급좌석도 늘었다. 운항횟수는 314회, 공급좌석은 7만138석으로 전월대비 각각 110회, 2만6,454석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6월부터 인천-몽골 노선을 운항하며 노선 회복에 기여했다. 제주항공이 94.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미아트몽골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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