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모두투어 10월 모객 현황, 8월 수준으로 '방긋'
추석부터 이어지는 연휴 효과…동남아시아가 인기

                                                                            *각사 제공,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각사 제공,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10월 해외여행 수요는 여름 성수기 못지않았다. 하나‧모두투어의 10월 패키지+항공권 모객 현황을 살펴보면 각각 23만6,677명, 12만6,388명으로 8월 실적과 비슷하거나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추석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임시공휴일이 더해진 효과다.

특히 패키지여행 수요가 돋보였다. 하나투어의 경우 패키지여행 송출객수가 14만7,18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4% 늘었는데, 이는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보다도 15% 증가한 수준이다. 2019년 동월 대비로는 약 76% 회복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여행 송출객수는 8만4,57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2020년 2월 이후 최대 모객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양사 모두 동남아시아가 4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으로 동일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가을로 접어들며 기온이 뚝 떨어지며 따뜻한 단거리 휴양지인 동남아 지역으로의 모객이 전월대비 22% 상승했다”며 “동계시즌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도 11월 +229%, 12월 +154%, 1월 +178%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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