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본•중국┃지방공항

제주-상하이 노선이 회복세에 들어섰다. 평균 탑승률은 전월대비 11.1%p 증가했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6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제주-상하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6.1%를 기록했다. 제주-중국 노선 중 상하이 노선이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했다. 총 5만4,803명이 이용했으며, 탑승률은 전월보다 11.1%p 상승했다. 중국계 항공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춘추항공이 가장 많은 공급좌석(2만6,004석)과 여객수(2만3,372명)을 기록하며 89.7%의 높은 탑승률을 자랑했다. 길상항공(84.1%)과 중국동방항공(82%)이 그 뒤를 이었다. 진에어의 탑승률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노선 탑승률은 전월대비 44.2%p 증가한 85.9%다. 5월 41.7%의 낮은 탑승률을 보였지만, 6월 운항횟수와 공급좌석이 크게 늘면서 여객수가 증가해 탑승률을 회복할 수 있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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