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관광지 3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시설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32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에는 28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관광지 선정은 3차례의 평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일바이크 등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편의시설 평가 인증 제도 ‘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내년부터 시설 개·보수 및 관광 콘텐츠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성이 완료된 열린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 ‘모두의 여행’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 배리어프리 전문가와 장애인 등 수요자가 참여해 점검과 상담을 진행해 내실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2024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선정지 목록